삶이란무엇인가1 어메이징 필로소피 / The Cartoon Introduction to Philosophy 헤라클레이토스와 떠나는 철학 여행 인생 책 말고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은 별로 못하는 일 중 하나인데 이 만화책은 가끔 잘 펴볼 거 같다. 만화책을 보면서 이렇듯 심도 깊은 생각을 하게 될 줄이야. 실은 바람에 나무가 흔들릴 때도 꿍이가 배를 깔고 애교를 부릴 때도 (나름) 부쩍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는 했는데 그게 나이가 들어서인지 어제 간 이가 그렇게 바랬을 오늘이 나에게는 남아 돌아서인지 어쩐지는 모를 일이다. 철학책은 좋아라 하지만 아직 머릿속에서 철학자의 연대도 정리는 안되었다. 피타고라스가 콩을 그렇게 싫어했는데 콩밭에서 죽었다는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왜 기억에 남는지는 모를 일이다. 겨울 언니가 추천해주었던 철학 입문으로 좋다던 소피의 세계를 읽은 것이 언제였던가? 전생이었나.. 2021. 8. 11. 이전 1 다음